[관광휴양지]돌산 향일암
전라남도 문화재자료 제40호 여수시 돌산읍 율림리 7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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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일암은 백제 의자왕 4년(서기 644 : 신라 선덕왕 13년)에 신라의 원효대사께서 창건하여 원통암이라 칭하였고 그 후 윤필대사께서 수도하면서 금오암이라 개명하였다. 조선시대 임진왜란때는 승군(僧軍)의 본거지이기도 하였으며 숙종 41년(서기 1715) 인묵대사께서 현위치로 이건하고 향일암이라 개칭, 오늘에 이르고 있다. |
대한불교 조계종 제 19교구본사 화엄사 말사인 금오산 향일암은 남해 제일의 관음기도 도량으로서 관세음보살은 중생들이 그 이름을 부르면 음성을 듣고(觀音)서 중생을 구제하는 구원과 희망의 모성(母性)입니다.
또한 중생들에게 온갖 두려움이 없는 무외심(無畏心)을 베푼다는 뜻으로 시무외자(施無畏者)라고도 하며, 자비를 위주로 하므로 대비성자(大悲聖者)라 부르기도 합니다. 금오산 향일암에는 이러한 관세음보살의 위신력에 귀의하고자 하는 사부대중들의 기도소리가 1년 365일 전 도량에 가득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기도 공덕이 원만히 회향되기 위해서는 기도할 때의 마음자세가 가장 중요합니다. 그 마음가짐의 첫째는 믿음입니다. 즉 이 기도가 결코 헛된 것이 아니며 부처님의 가피가 분명히 나와 함께 한다는 것을 깊이 믿어야 합니다. 둘째는 참회하는 마음입니다. 평소 우리 자신의 잘못된 생활에 대한 반성을 기도와 더불어 하면서 자신의 마음을 참회하고 비우는 것입니다. 셋째는 주변의 모든 이웃에게 자비로운 마음을 내는 것입니다. 세상의 모든 중생이 나와 한 몸임을 깨닫고 그들 모두에게 평화와 안락이 깃들기를 바라며 누구에게도 원망이나 미움을 갖지 않는 마음입니다. 이와 같은 마음가짐으로 기도에 임할 때 기도는 참다운 공덕을 쌓게 됩니다.
“아침에 관세음을 염하고, 저녁에 관세음을 염하며, 부처님 본래 마음자리에서 떠나지 않는다면 사람이 고난을 떠나고, 고난이 몸을 떠나 온갖 재앙이 사라질 것입니다.” 금오산 향일암을 찾은 무한 인연공덕으로 신도님들의 하시는 일마다에 부처님의 자비광명이 함께하길 기원합니다.
향일암 주지 원 문 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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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일암 오르는 길
매표소
매표소에서 향일암을 향해 오르다.
오르기 시작할 무렵 뒤를 돌아 한려해상국립공원을 바라보다.
형일암은 돌산읍 율림리 금오산에 있는 사찰로, 현판에 금오산향일암(金鰲山向日庵)이라고 적혀있다.
조금 더 오르니, 향일암 오르는 길목에 줄지어 있는 음식점들도 눈에 들어온다.
일주문(?)을 통과하고...
아직 계단은 나오지 않았다.
오르막길에 띄엄띄엄 단이 있다.
멀리 보이는 거북목
안개속에 일출이 보인다.
사찰 건물들이 햇빛을 받아 아침인데도 마치 석양과도 같이 벌겋게 보인다.
한때 화재로 인하여 대웅전이 불타고 범종각이 녹아 없어지기도 하였다.
관음전에서 바라보이는 탁트인 바다조망
향일암은 한해 소원을 빌기 위해 새해 첫날 일출때면 전국 각지에서 수많은 인파들로 장사진을 이룬다.
향일암 VR 둘러보기